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점진적으로 손상되거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고 있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서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관절의 염증성 질환 중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이고 있으며, 원인에 따라 특발성(일차성) 또는 속발성(이차성) 관절염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단계 : 관절 연골 연화 관절연골이 연화되고 연골 세포군 사이가 분열되면서 연골 파괴 진행
2단계 : 연골손상 연골파괴가 계속되며 연골손상에 대한 보상으로 연골 아래의 뼈가 비정상적으로 증식
3단계 : 중증단계 연골이 심하게 파괴되고 관절강이 좁아짐
퇴행성관절염 원인
1
나이, 성별, 유전적 요소, 비만, 특정 관절 부위 등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측(일차성 관절염)
2
연골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외상, 질병을 겪은 경우
3
심한 충격이나 가벼운 외상을 겪은 경우
4
세균성 관절염이나 결핵성 관절염 후 관절 연골이 파괴된 경우
5
좋지않은 생활습관을 가졌거나 반복되는 동작을 주로 사용하는 직업군
퇴행성 관절염 증상
초기에는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사라지지만, 무릎이 뻣뻣해지고 약간의 통증과 더불어 열감이 느껴집니다.
오래 걷거나 계단을 내려올 때 무릎이 시큰거리고 붓기가 느껴집니다.
방치할 경우 조금만 걸어도 아프고 밤이 되면 무릎이 욱신거립니다.
퇴행성 관절염 진단
X-ray검사
퇴행성 관절염 치료
- 비수술 요법 : 체외 충격파 등
- 수술요법 : 인공관절 수술, 관절내시경 수술, 근위경골 절골술, 인공관절 부분치환술,자가연골 이식술 등
반월상연골파열이란?
무릎 뼈 사이에 위치하는 반달 모양의 연골입니다.
내/외측 한 쌍으로 이뤄져 있어 외부의 충격을 흡수하고 무릎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합니다.
반월상연골판 파열은 과도한 움직임, 퇴행성변화 등에 의해 반월상연골판이 찢어지거나 닳아진 상태를 말합니다.
그대로 방치할 경우 파열 범위가 넓어지고 뼈와 관절연골에 직접적인 손상을 주어 퇴행성관절염의 원인이 됩니다.
반월상연골파열 원인
1
축구, 농구 등 격렬한 운동을 하다가 무릎이 비틀리는 경우
2
달리다가 갑자기 멈추면서 무릎에 과도한 충격이 간 경우
3
반복적으로 무릎에 무리가 가는 행동을 한 경우
4
연골판이 반달 모양이 아닌 동그란 원판형인 경우 (전체의 5~10%)
반월상연골파열 증상
쪼그려 앉거나 몸을 돌릴 때 통증이 발생합니다.
무릎관절을 움직일 때마다 통증과 함께 ‘뚜두-둑’하는 소리가 납니다.
무릎을 움직일 때 통증이 발생합니다.
무릎을 접거나 펴는데 불편함과 통증을 느낍니다.
반월상연골파열 진단
문진, 이학적 검사, 관절내시경 등
반월상연골파열 치료
- 손상정도가 미비한 경우 : 1-2주간 압박 붕대, 부목, 소염제 등을 이용한 보존적 치료
- 손상정도가 심한경우 :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반월상연골판 절제술, 반월상연골판 봉합술
십자인대손상이란?
십자인대손상(십자인대파열)은 강한 충격에 의해 무릎의 십자인대가 손상돼 무릎이 불안정한 상태를 말합니다.
십자인대는 무릎 뼈가 흔들리는 것을 막고 과도하게 펴지거나 회전하는 것을 막습니다.
강한 충격에 의해 십자인대가 손상되면 무릎이 심하게 불안정 해질 수 있는데 이를 십자인대파열이라고 말합니다.
증상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관절염으로 악화될 수 있으므로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십자인대손상 원인
1
운동 중 외상을 겪은 경우
2
무릎 관절이 뒤틀리며 심하게 꺾인 경우
3
빠른 속도에서 갑자기 멈추거나 방향을 바꿀 경우
4
교통사고 등 강한 충격을 받을 경우
십자인대손상 증상
치료
전방 십자인대파열
무릎 관절이 빠지는 것 같고 부종과 통증으로 걷기가 힘듭니다.
무릎관절 주변에서 뚝 하는 파열음이 들리고 잘 굽혀지지 않습니다.
후방 십자인대파열
무릎의 부종과 통증이 심할 수 있습니다.
의자에 앉아서 무릎에 힘을 주면 뒤로 빠졌던 무릎이 앞으로 나옵니다.
십자인대손상 진단
문진, 이학적 검사, 관절내시경 등
십자인대손상 치료
- 비수술적 치료 : 약물치료, 주사 치료, 보조기, 물리치료, 도수치료
- 수술적 치료 : 십자인대 재건술 : 최소절개를 통해 관절 내시경을 보면서 파열된 인대를 재건하는 수술로 가장 보편적으로 시행되는 수술
발목 관절염이란?
발목 관절염은 외상이 오래 지속 되었을 때 연골, 관절이 닳아 손상되면서 발목 사용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되는 질환입니다.
서양에 비해 온돌 문화를 즐기는 한국은 족관절이 안으로 휘어있는 내반 변형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목이 만성적으로 부어 오르는 증상이 발목 관절염의 증상이며 방치하면 통증이 극심해 지는 것은 물론 발목 자체의 모양이 변형되어 걸음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발목이 삐었다라는 말을 흔히 사용합니다. 의학적으로는 발목염좌라는 말을 쓰는데, 발목 바깥쪽에 있는 3개의 인대 중에서 부분적으로 파열이 일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발목 안쪽에도 인대가 있지만 매우 튼튼한 구조로 돼있기 때문에 대부분 발목염좌는 발목 바깥쪽에서 발생합니다. 일상생활중 계단을 오르내리는 등의 상황에서도 발생하기 쉽지만, 최근에는 스포츠 인구가 증가하며 발목염좌가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정상발목 x-ray
스트레스를 주어 외측 인대가 손상되어 벌어진 발목 x-ray
발목염좌 진단 및 치료
발목염좌 진단
문진, 이학적 검사, X-ray 검사, 초음파 검사 등
발목염좌 보존적 치료 (발목염좌의 보존적 치료과정)
1) 급성 발목염좌는 깁스와 보조기를 이용하여 환부를 고정합니다.
2) 이후 발목주위 부종을 없애기 위해 냉찜질, 거상, 압박등을 시행합니다.
3) 부종과 통증이 호전되면 근력운동을 시행합니다.
4) 이후 재활운동치료를 시행하여 근력강화 및 균형감각을 증진시킵니다.
발목염좌 수술적 요법
- 발목염좌는 보존적 치료를 시행했어도 호전되지 않고 통증과 부종이 지속되는 경우 수술적 요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관절내시경을 통한 인대재건술이 있습니다.
발목염좌 PRICE 원칙
P(Protection) 염좌가 발생한 후 활동을 줄이고, 정도에 따라서는 깁스 등의 보호를 합니다.